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해명에 청문회장이 술렁거렸다. 조 후보자 아들의 호화 유학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대목에서였다. 조 후보자가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그는 2011년부터 7년간 7억원이 넘는 돈을 두 아들에게 송금했다. 이 중 대부분은 장남에게 갔다. ▶박성중 의원=“미국 유학 중인 장남이 포르쉐를 타고 월세 240만원 짜리 집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황제 유학 생활을 어떻게 보십니까.”▶조 후보자=“확인해보니 제 소득 외에 전세 자금을 올렸습니다. 부인 퇴직금, 연금 일부도 포함됐습니다.”야당은 반발했다. “아들에게 포르쉐를 사주려고 세입자에게 전세비를 올리는 게 말이 되느냐”, “듣는 국민은 허탈감이 들 것 같다“고 조 후보자를 몰아세웠다. 논란이 계속되자 민주당에서도 “이 직을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잘 판단해보라”는 쓴소리가 나왔다.
문 후보자 장남은 유효기간이 지난 토익 성적표를 냈고, 자기소개서 항목별 평균 363자만 작성했지만 만점을 받았다. 면접위원은 문 후보자의 대학 동기였다. 문 후보자는 면접위원이 동기인 것은 “나중에야 알았다”며, 토익 성적표와 자소서의 경우 다른 합격자 중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박 후보자도 둘째 딸과 셋째 딸이 각각 1억8800여만원, 2억원의 예금을 보유한 것을 두고 증여 의혹이 제기됐다. 박 후보자 측은 “자녀들의 근로소득”이라고 해명했다가, 청문회 하루 전인 25일에야 뒤늦게 증여세 6500만원을 납부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 이 모 씨의 이중국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군 복무를 회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야당 주장에 박 후보자는 “제 아이는 군대에 갈 것”이라고 답했다. 대다수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좋은 학교에 진학시킬 목적으로 한 차례 이상씩 위장 전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청문회의 또 다른 쟁점은 부동산 투기였다.
경제가 살리겠나 현대차 이용하라 이 도둑노무시키들
어떻게 모았는지 물어봐라 뭐라고 대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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