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구단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총액 180만 달러, 아담 플럿코와는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31승 합작과 함께 나란히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와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됐다.
LG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에게 6년 연속 순위가 뒤지고 상대전적에서 열세에 놓였던 이유도 외국인 투수의 차이가 결정적이었다. 물론 LG 역시 헨리 소사와 데이비드 허프, 타일러 윌슨 같은 좋은 외국인 투수들이 꾸준히 나왔지만 두산은 같은 기간 더스틴 니퍼트와 조쉬 린드블럼, 아리엘 미란다까지 정규리그 MVP만 3명을 배출했다. 사실 켈리의 진짜 가치는 가을야구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KBO리그 4년 동안 정규리그에서 통산 58승31패 평균자책점2.89를 기록한 켈리는 가을야구에서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2.23으로 더욱 좋은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켈리가 포스트시즌에서 당한 유일한 패배는 지난 10월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었는데 당시에도 켈리는 5이닝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작년에 활약했던 빅리그 출신의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는 10승에 평균자책점2.1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즌 23경기 등판에 그쳤고 경기당 평균 5이닝을 간신히 넘겼을 정도로 이닝소화 역시 전혀 돋보이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수아레즈는 작년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등판해 6.1이닝3실점으로 2패를 떠안으면서 LG팬들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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