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전쟁터로 끌고가지 마라'...러시아 동원령 반대 시위 격화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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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서 동원령 반대 시위 격화...경찰과 유혈 충돌 러시아 남서부의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에선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는 등 상황이 격화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경찰관이 대규모 시위대를 피해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일부 시위대는 경찰관이 뛰자 뒤쫓아 붙잡고 넘어뜨리려 하기도 했다.또한 많은 다게스탄 여성들이 입영센터를 지키는 군인들과 대치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크게 비판하기도 했다. 어떤 여성 시위자는 군인들을 향해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영토에 있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 시위대는 "왜 우리 아이들을 데려가는 거냐"며 소리치는 한편 "누가 공격당했나? 러시아가 공격당했나? 저들이 우리를 침공한 게 아니라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전쟁을 멈춰라!"는 구호도 외치며 저항했다.'OVD-Info'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경찰이 자동소총을 공중에 발포하는 등 시위대를 진압하려고 했으나, 현지 주민들은 도로 봉쇄를 풀지 않았다.멜리코프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미 이에 대해 언급했으나 다시 한번 말한다. 부분 동원령은 대통령이 발표한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다게스탄 지역은 이미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병력 수천 명을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BBC 러시아어 서비스는 최근 러시아 연방 소속 지역 중 다게스탄 출신 사상자가 특히 더 많다고 분석하기도 했다.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 발표 이후 전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에선 지금까지 2000여 명이 체포됐으며, 수많은 러시아 청년들이 인근 핀란드나 조지아 등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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