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경찰관인 게 죄스러울 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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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경찰관인 게 죄스러울 때가 없습니다' 충북인뉴스 충북인뉴스

지난 5월 31일 경찰은 포스코 전남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강제 연행됐다. 연행 과정에서 경찰은 저항하는 김 처장을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했다. 연행 전 김 처장은 포스코 하청업체의 노사 임금협약 체결과 포스코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접한 한 경찰관이 에 자신의 생각을 고백 형식으로 글을 보내왔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는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노동자도, 지시에 의해 노동자를 진압해야 하는 일선 경찰도 모두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에 현직 경찰이 보낸 전문을 게재한다. - 기자 말제철소 앞 7미터 높이의 구조물에 올라가 쇠파이프를 휘두른 사무처장의 잘못이 작은 것은 아니지만 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경찰의 과한 물리력에서 저는 광기를 보았습니다.쌍용차 사태나 용산사태, 이번 광양제철소 진압 사태의 공통점은 정권의 입김이 진압 경찰에 작용했다는 점입니다.이번 광양제철소 또한 윤석열 정부의 '노조 불법 강경 대응' 기조에 의한 것입니다.망루를 설치한 도로는 제철소 입구라 일반 시민은 이용하지도 않는 곳입니다. 이것이 교통에 얼마나 방해가 될까요.'대통령 퇴진'처럼 정치적이지 않았다는 말이죠.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를 쏘았던 하위직 경찰관만 처벌받은 걸 똑똑히 기억합니다. 이럴 땐 경찰이 정권의 소모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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