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훈 민주노총 경남본부 노안국장은 1일 오후 창원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잔인하지 않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이야기마당'에 참석해 이같은 현황을 전했다.
김 국장은"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직업 불안정성에 대해 경남지역 노동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와 비교한 결과,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의 직업 불안정 점수는 14.9점으로 코로나19 연구 당시 정규직 10.2점, 비정규직 11.3점, 자영업자 11.8점보다 점수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전소 비정규직의 일자리 준비 정도에 대해, 응답자의 3.2%만이 '바로 재취업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시간이 지나면 재취업 가능'은 24.6%로, 약 27.8%만이 발전소 운영이 중단되더라도 자력으로 취업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재취업이 불가능하다'는 32.5%,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17.5%, '잘 모르겠다' 22.2%로 나타났다.
발전소 폐쇄 정책에 대해서는 '고용이 보장되면 찬성' 70.4%, '고용이 보장돼도 반대한다' 23.2%였다. 고용 보장 방법에 대해서는 58.7%가 '발전 공기업 정규직 전환', 34.1%는 'LNG와 신재생분야에 전환배치'를 꼽았다.김병훈 국장은"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기후위기 인식은 발전소 폐쇄 불안감으로 인한 고용 불안감을 느끼게 했고, 이 불안감은 발전소 폐쇄와 관련한 일상적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어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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