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29일 기자회견에서"내부 문제는 없다. 그런 문제를 만드는 외부의 이야기들이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그러면서도 쿠르투아는 전날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벨기에의 플레이메이커인 케빈 더브라위너가 대회 전 공식 인터뷰에서"우리 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에 너무 늙었고, 2018년 러시아 대회가 우승의 적기였다"고 말했습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패배 후 더브라위너, 얀 페르통언, 에덴 아자르가 라커룸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여 로멜루 루카쿠29·인터 밀란)가 셋을 떼어놓아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29일 쿠르투아와 함께 회견에 나선 아자르도 논란의 시초가 된 발언을 꺼낸 더브라위너를 두둔했습니다.그러면서"더브라위너는 그저 우리가 4년 전보다 나이가 들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맞는 말이다. 우리는 나이를 먹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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