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정부가 종교 집회 등 밀집 행사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22일 예배를 강행한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앞에서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항의를 하고 있다.최근 경기도와 서울시가 종교집회 금지 명령까지 거론하며 압박하고 급기야 21일에는 정부가 나서 15일간 종교시설 운영중단을 권고했지만, 정부 요청대로 전국 모든 교회의 문이 닫힐 것으로 보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최대 6만개로 추산되는 전국 개신교회가 일치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데에는 현장 예배를 받아들이는 교계 내 시각차와 함께 이견을 조율해야 할 개신교 연합기관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데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자체 방송시설이나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 예배 방송을 해온 교회들이 먼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가운데 중소형 교회들이 이를 뒤따랐습니다.온라인 예배를 예배중단이 아닌 예배방식의 전환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코로나 기금을 조성해 교단 구분 없이 작은 교회를 나눠 지원하는 훈훈한 사례도 나왔습니다.물론 온라인 예배라는 대세에서 비켜나 있는 교회들도 여전합니다.목사 부부와 신도, 이들을 접촉한 이들까지 67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오며 교회 예배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 사태 후로 공개적으로 현장 예배를 고수하는 곳은 줄어든 분위기나 그래도 예배는 유지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거나 참석 대상을 줄여 교회당 예배를 유지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서울 구로의 연세중앙교회는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면서도 교회당 예배는 참석 인원이 줄어든 상태에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정부의 권고 취지를 일방적 지시나 제한으로 이해하거나 현장 교회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 탓입니다. 부산지역의 한 목회자는 "공무원들이 사전에 협조를 구하지도 않고서 교회를 찾아와 방역이 잘 지켜지는 점검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오는데 이런 상황에서 교회는 불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현장 예배를 둘러싼 개신교계의 '불협화음'을 바라보는 이들은 교계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할 연합기관의 역할 부재에서 그 원인을 찾습니다.20년 넘게 한국 개신교계 대표 연합기관으로 자리 잡았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코로나 사태 속에 존재감을 완전히 상실한 모습입니다.전 목사가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최근 구속되면서 한기총은 현장 예배가 논란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전 목사가 세운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 사태 속에도 주일 예배를 강행하며 주변의 바람을 외면했습니다.
개신교계 연합기관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한 교계 관계자는 "교계는 한기총이 사라진 상황에서 한교총에 콘트롤타워 역할을 요구했으나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며 "종교자유, 예배 자유의 개념보다는 방역 차원에서 철저히 접근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없는것이 어쩌면 당연 하다고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들 각자의 유일신에 대해 해석을 분분히 해서 독립적인 교회로 재 탄생된것이 개신교가아닌가 생각해보면 타교회를 인정한다는것이 절대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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