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김 창업자에게 23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다. 앞서 김 창업자의 ‘오른팔’로 알려진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시세 조종 혐의로 19일 오전 구속됐다. 금감원은 김 의장이 배 대표 등 시세조종을 주도했따는 의심을 받는 실무자들로부터 내용을 보고받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 창업자가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카카오 경영 전반이 사법 리스크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해온 금감원은 지난 4월 카카오·카카오엔터 사무실을 , 8월에는 김 창업자의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특히, 금감원은 카카오 실무진들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세 조종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과 문자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자에는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공개 매수하는 것을 막고자 특정 가격 이상으로 매수 주문 논의하는 내용 담겼다고 한다. 금감원은 또 카카오가 SM엔터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아 주식대량보유보고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김범수의 남자’ 배재현 배 대표는 카카오그룹 전체 투자를 총괄한 ‘키맨’이다. 카카오 안팎에 김범수 창업자의 복심으로 알려져 있어, 일명 ‘김범수의 남자’로도 불렸다. 2016년 음원 플랫폼 멜론 인수부터 올해 1월 카카오엔터의 1조2000억원 해외 투자 유치까지, 카카오그룹의 미래를 좌우하는 빅딜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소환 통보…'SM 시세조종 의혹' 녹음·문자 확보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시세 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금융당국의 칼끝이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을 벌이면서, 하이브의 주식 매수를 막기 위해 2400억원을 투입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카카오 실무진들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세 조종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과 문자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