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커피만, 6시까지' 주택가 골목 카페가 도산공원 진출한 비결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카페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골목마다 카페가 있는 국내에서 이 가게는 어떻게 승승장구한 걸까요?

신촌 주택가 좁은 골목,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으로 꼽히는 광화문, 트렌드에 민감한 신사동 도산공원. 교집합이라곤 없어 보이는 세 곳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스페셜티 커피 ‘펠트’다. 2015년 유동 인구가 없던 창전동의 좁은 골목을 커피 한 잔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이게 한 데 이어, 2018년 광화문, 2019년 도산공원에 잇따라 매장을 열었다. '카페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골목마다 카페가 들어선 국내에서 스몰 브랜드 펠트는 어떻게 승승장구하는 걸까. 지식 콘텐츠 플랫폼 폴인이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에서 카페 브랜딩이란 주제로 그에게 강연을 부탁한 이유다. 이들은 2014년 스페셜티 원두커피를 로스팅 공장부터 시작했다. 김 대표는 로스팅을, 송 대표는 원두 납품을 맡았다. 그러다 1년 후인 2015년 9월 창전동에 쇼룸 개념의 작은 카페를 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펠트의 등장은 동네 주민들에게도 우려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10여년 전 카페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영국 유학 당시 경험한 런던의 커피 시장, 한국의 커피 전문점에서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생긴 그만의 원칙이 있었다. 먼저 스타 바리스타 대신 브랜드에 집중하는 것. 그는 “작은 브랜드가 커질 땐 오너 바리스타나 한명의 스타 바리스타에 집중해온 브랜드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종종 봤다. 예를 들어 스타 바리스타가 매장에 없으면 ‘맛이 변했다’는 말부터 나온다”고 설명했다. 작은 규모의 브랜드를 유지할 거라면 상관없지만, 브랜드를 키울 거라면 사람보다는 브랜드 자체에 집중하는 게 좋단 얘기다. 실제로 송 대표는 사람들이 한 명의 바리스타가 아닌 펠트라는 브랜드로 인지하길 바랐다. 이를 위해 어느 지점에서, 어떤 사람이 커피를 만들더라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직원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들의 급여나 복지에도 신경 쓰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다음은 맛.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