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2명 추가 확인돼서, 국내 감염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이틀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26일 심정지로 숨진 80대 남성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겁니다.
또 다른 1건은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입국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1,050명 발생해 이틀 연속으로 1,000명대를 넘었습니다.지역별로는 서울 383명, 경기 274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705명이 확진됐고, 대구 49명, 충북 45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320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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