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덴마크는 이미 지역 감염...2차 전파 차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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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현재 여러 나라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입국 검역으로 감염자가 확인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이 같은 방역망을 뚫고 2차 전파와 지역사회 감염까지 이뤄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김정회 기자입니다.[기자]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이 같은 방역망을 뚫고 2차 전파와 지역사회 감염까지 이뤄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나라는 20여 개국.33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덴마크입니다.사회적 감염은 쉽게 말하면 일상생활을 하다가 감염되는 건데 한 사람을 통한 2·3차 전파를 넘어 지역 사회 내에 누적된 숨은 감염자들을 통해 또 다른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선 영국을 다녀온 항공사 기장에 의한 가족 간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GH 형과 함께 각국에서 유행 중인 GR 형의 변이체인데 N501Y 등 돌기 단백질에 형태 변화가 생겨 인체 세포에 더 잘 붙고 바이러스 침투가 더 쉽습니다.[맷 행콕 / 영국 보건부 장관 : 새 변이 바이러스는 통제 불능입니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50개국 이상이 영국발 항공편 입국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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