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7일 페이스북에서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추진은 자강의 시작”이라며 여성 예비군 훈련 의무화를 주장했다. 군필 남성만 받아온 예비군 훈련을 여성들도 받게 하자는 것인데, 김 의원 측은 이날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것”이라며 “여론 수렴을 거쳐 11월 중 관련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여성들을 강제 징집하자는 게 아니라, 병력 자원 감소 현실을 고려해 유사시 국가적 대응책 마련을 고민하고 논의하자는 차원”이라는 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 하지만 ‘군 문제’와 ‘젠더 이슈’는 정치권에서 20~30대 여론을 움직이는 양대 핫 이슈로 통한다. 여권 내에서 이날 김 의원을 두고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했던 이대남 지지세 공략에 나섰다”는 해석이 주를 이뤘다.
다만 이날 이대남들이 모인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의원 주장이 여성징병제나 남녀평등복무제 등 앞서 정치권에서 거론된 여성 군 복무 주장보다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올라왔다. “고작 예비군 훈련을 마친 여자들이 군대 다녀온 행세를 할 수 있다”, “정말 진심이라면 여성 징병을 언급해야 한다”, “예비군이 아닌 현역으로 보내라”는 댓글도 달렸다. 최근 북한의 연쇄 무력 도발과 맞물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핵무장론’ 등 군·안보 관련 정책 제안에 경쟁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의원이 지난 14일 “핵의 균형을 이뤄야만 한다”고 자체 핵무장을 주장한 데 이어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도 한반도 핵공유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윤으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지난 15일 “우리도 게임체인저를 가져야만 한다”며 미국과의 전술핵 재배치 협상 필요성을 거론했다.
여군을늘려 부족한군인력을확보하고 전역후에는 여성예비군으로 편성하고 여성자원봉사예비군으로 자율적으로참여해 훈련받을수도있고 유사시자원할수도있습니다.ㅎㅎ
왜 자꾸 논란을 만들지? 관심 받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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