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착한 채널이 아니다' 320만 홀린 PD가 쏟아낸 속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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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 PD는 뜻밖의 말을 전했습니다.\r어린이 음악 ODG

유튜브 채널 ODG의 소재는 어린이·청소년과 음악이다. 2019년 4월 첫 영상이 올라온 이래 신선한 형식과 출연자 조합으로 주목받았다. K팝 아이돌이 가장 나가고 싶어 하는 채널 중 하나이기도 하다. 7월 말 현재 321만 구독자, 천만 이상 조회 수 기록 영상 다수, 누적 조회 수 7억회를 넘보는 인기 채널이다. 10대가 모를 법한 유명 가수가 출연해 열창하는 ‘ODG 노래방’, 가수·배우가 어린이에게 자신을 설명하는 ‘커리어 리뷰’, 문화가 다른 어린이들이 만나 친해지는 과정을 담은 ‘현호&칼슨’ 등이 특히 유명하다.

지난달 27일 채널 운영사인 스튜디오 솔파의 윤성원 감독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ODG처럼 잘되는 콘텐트의 비결을 물어볼 계획이었지만, 준비한 질문이 무색하게 “다음이 걱정”이라는 말부터 쏟아졌다.ODG는 한국 아이 현호와 미국 아이 칼슨이 소통을 시도하는 시리즈를 선보였다. 사진 ODG 유튜브 칼슨은 진작에 돌아갔다. 그래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아이들이라 늘 조심스럽다. 나는 여기 영상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친구들도 사람이고 부모님도 계신다. 어떤 영상이 ‘터지면’ 이 아이에게 분명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변화가 감지되면 더 이상 잘 안 쓴다. 아이들이 성장을 해야 한다.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하면 안 쓰는 게 맞다. 물론 당연히 그들이 계속 나오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출연하는 아이에겐 별로다. 아이가 영상에 나와서 학교에서 놀림을 받을 수 있고, 너무 들뜰 수도 있다. 당연한 것이 연예인 만나거나 조회 수 100만, 1000만 이상 나오면 그 나이대 아이들에게 중요한 사건이 된다. 부정적인 측면이 보이기 시작하거나 아이에게 욕심이 보이면 중단해야 한다. 윤성원 콘텐트 제작사인 스튜디오 솔파를 이끌고 있는 PD 겸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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