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6일 숙소인 서울 시내의 한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대원들 발에는 벌레에게 물린 자국이 선명하다. 연합뉴스
“환자 많아 현장 과부하” 의료 지원 손길들 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잼버리 의료 지원을 위해 전날 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고려대안암병원·중앙대병원·삼성서울병원에서 의사 17명, 간호사 18명 등 의료 인력 55명이 추가로 투입됐다.현장에 급파된 김문규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잼버리 측이 예상했던 인원보다 몇 배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현장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잼버리 영내에는 1차 의료기관 역할을 하는 ‘허브 클리닉’이 5개소 있는데, 클리닉당 하루 방문 예상 인원의 5배를 넘는 250명 정도가 클리닉을 찾고 있다고 한다. 김 교수는 “클리닉으로 아이들이 걸어서 1시간씩 오다 보니 불편한 환자가 적지 않다”면서도 “인력 부족 등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들의 피로나 아픔을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만금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 사이에서는 조직위원회 측의 준비 미비나 미숙한 운영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수연 ‘늘픔약사회’ 공동대표는 “전날부터 영외에 진료 센터와 봉사 약국이 생겨 의약품 부족 문제 등이 조금씩 해결되고 있다”면서도 “처음부터 안전하고 넉넉하게 준비가 됐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병동 약국에 미처 구비되지 않았던 벌레 물림 약품 800개가 이날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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