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다나와 제인의 목소리가 희미해지면서 아버지는 아이들의 죽음을 직감했다. 자신도 건물 잔해에 깔려 있었기에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아무 조치를 취할 수도, 부인을 구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팔레스타인인 라이어드 이시콘타나는 그렇게 4명의 자녀를 잃고 병원 밖에서 통곡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유혈 충돌 사태가 9일째 이어지면서 특히 가자지구 어린이들의 인명 피해가 늘어나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3시 45분부터 전투기 62대를 동원해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했다. 65곳의 목표물에 110여발의 정밀 유도 무기를 투하했다. 주요 표적은 '하마스 지하터널'이었다. 이시콘타나 가족도 하마스 터널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붕괴되는 큰 슬픔을 겪었다.
WP는 이날 세 채의 건물이 무너지면서 어린이 10명과 여성 16명을 포함한 4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시설을 겨냥했다고 밝혔지만 전투기는 상점과 아파트가 늘어선 번화한 지역을 폭격했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민간인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었으며, 터널이 공습으로 무너지면서 주택이 무너진 것"이라고 밝혔다.하마스도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재개했다. 이스라엘군은 17일 오후 7시부터 18이 오전 7시까지 하마스가 쏜 로켓포가 90발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 남부 공장에서 일하던 2명의 태국 국적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7명의 다른 태국인 노동자와 이스라엘 군인 1명이 다쳤다. 레바논과 요르단 쪽에서 발사한 로켓포 공격도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자정쯤 로켓포 6발이 레바논 쪽에서 발사됐지만, 국경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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