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그래, 이 맛이야”, “따봉!”
‘국내 CF계의 전설’로 통하는 윤석태 CF 감독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1980∼90년대 전 국민에게 익숙한 카피의 TV 광고를 수백편 만들어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코카콜라 ‘오직 그것뿐’ 시리즈, LG그룹 ‘사랑해요 LG’ 시리즈, 오리온 초코파이 ‘정’ 시리즈, 조선무약 우황청심원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야’ 시리즈 등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당시 유행어는 세대를 넘어 꾸준히 회자되는 문구로 쓰이고 있다.충북 괴산 출생인 윤석태 감독은 서라벌예대 서양학과를 나와 1969년 광고대행사 만보사 제작과장으로 광고업계에 입문했다. 1979년 영상광고 전문회사 세종문화를 차려 대표이사 겸 감독으로 활동했다.
윤 감독은 영상광고의 태동부터 2000년까지 현역에서 활동하며 660여편의 CF를 제작했고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6번 차지했다. 이후 2010년까지는 경주대 방송언론광고학부 석좌교수를 맡았다.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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