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만 내면 때려도 되나요' 임신 중 매맞은 엄마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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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을 알고도 계속 때렸습니다. 제가 저항하면 동거남 구타는 심해졌습니다.'

[ㅈㅂㅈㅇ] 가정폭력 피해자의 호소 지난 8월 6일 20대 여성 A씨가 '가정폭력 처벌 강화를 간곡히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의 일부입니다. A씨가 가장 분노했던 부분은 가정폭력이 ‘가정에서’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범죄에 비해 약하게 처벌되는 현실이었습니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사실혼 관계의 30대 남성으로부터 상습 폭행에 시달렸습니다. 지난 4월에는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지만 동거남의 폭행은 A씨가 7월 26일 경찰에 신고 후 피신하기 전까지 계속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는 주먹이나 발로 때리는 건 물론 의자로 내려치는 등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으로 폭력을 가했고, 도망가려고 하면 결박하거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경우도 많았다”며 “저항할수록 구타가 심해지니 어느 순간부터 ‘그냥 이대로 죽는구나’ 하면서 바보처럼 맞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가해자 지켜보는데 “사건 접수할 거냐”는 경찰 A씨는 또 가정폭력 신고 시 피해자와 가해자 간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정폭력처벌법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분리가 철저히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분리되더라도 일시적인 조치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지적입니다. A씨는 “신고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가해자와 나를 분리하지 않은 채 ‘사건을 접수할 거냐’고 물었다”며 “언제든 보복할 수 있는 가해자가 지켜보는데 사건 접수 의사를 밝힐 수 있는 피해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출소에서 진술을 마친 뒤에도 어떤 보호조치 없이 그냥 집에 돌아가라고 했다”며 “가해자가 혹시 날 죽이러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파출소 문을 나서기도 너무 두려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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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람답게 살수있는 그런 나라 - 미국 서부시대 버금가는 정당방위 합법화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평등하고•공정하고•아름답게 서로에게 주고 받고 •갚아줄건 갚아주고

'임신 중인 아내 때린 동거남'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야만적인 놈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전-현직 총리들(황교안,이낙연,정세균)이 체포되며 사회로부터 제거된다(메인 트윗 참고). 중앙의 많은 관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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