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창립일인 14일 과천본부를 비롯한 신천지교회와 센터들은 인적 없이 적막했다. '시설 폐쇄'를 알리는 노란 경고문이 있을 뿐이었다. 신천지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창립기념일에 행사나 모임은 없으며 정부의 방역에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일보는 서울 중구·용산구·강남구·서초구에 위치한 신천지 시설을 10여곳을 방문했다. 신천지교회를 비롯해 위장센터로 제보 받은 곳도 방문했다. 신천지교회도 센터도, 위장센터도 신천지라는 이름의 간판은 없었다. 건물 외부 간판이 있는 곳은 없었고 문 앞에 '남산교회' '재능교육' '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역 지도자 양성 교육관' 등의 간판이 있거나 아예 간판이 없었다. 센터 드나들던 사람들 잠적…피해자 측"소규모 모임 계속 한다"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과거 신천지 센터.
서울 강남구의 이름 없는 센터 건물 1층 편의점 직원은"최근 드나드는 사람을 본 적은 없고 공무원들은 자주 온다"고 말했다. 신천지 위장 센터로 잘못 알려져 피해를 본 건물도 있었다. 해당 건물 1층에는"여기는 교회가 없습니다. 시에서 확인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서울역 지도자 양성 교육관' 간판이 붙어있던 건물 1층 식당 주인은"예전에는 아침부터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 모두 우루루 위로 올라가곤 했는데 지금은 없다"며"그땐 일주일 내내 밤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신천지가 공식적인 모임은 하지 않겠지만 소규모 모임은 계속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실제 이날 이단상담소에는 신천지 피해 가족으로부터"자녀가 하루 종일 신천지 소그룹 모임에 참석해 걱정이다"라는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Sin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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