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섭 기자='시진핑 3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중국 차기 지도부에 대한 세계 기관투자자 등의 기피 심리도 뚜렷해지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 주석 '충성파'로 전원 채워진 공산당 차기 최고 지도부 명단이 발표된 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4일 하루 중국 본토 증시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역대 최대 수준인 25억달러에 달했다.이 가운데 알리바바 등 5대 중국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521억7천만달러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지도부 인선을 통해 볼 때 향후 5년간 당국의 민간기업 통제가 계속되고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홍콩 항셍지수는 1.00%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도 상승 마감했다.월가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관계자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시진핑 3기 출범에 대해"좌절하고 분노한 상태"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신흥시장 투자로 잘 알려진 미국 유명 투자자 마크 모비어스는"정치적 변화를 고려할 때 중국 투자 전망은 분명히 좋지 않다"면서"중국의 정치적 입장과 미국의 반발을 고려하면 긴장 고조와 기술 분야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스위스 에드몽 드 로실드 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 바오샤오둥은 악재 누적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면서도" 변곡점을 찾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명확하다"고 봤다. 한편 전날 달러당 7.3739위안까지 떨어지며 2010년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저를 기록했던 역외 위안화 가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5시 17분 현재 7.2252위안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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