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경기 성남시의 한 지하상가에서 당시 40대 남성이 20대 정신장애 여성을 여인숙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검찰은 지난해 1월 다른 사건 성폭력 범죄로 유죄가 확정된 A씨의 DNA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관 중인 19년 전 사건 DNA를 대조, 검찰은 검경 DNA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주요 강력사건을 포함해 미제 6500건에 대해 신원 확인 및 사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한 DNA 대조 등 과학수사를 통해 진범을 밝혀 구속기소 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범죄를 저지르면 끝까지 쫓아가 처벌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줬다”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피고인에게 엄정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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