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장비 메고 선박 오른다' 대조영함에 뜬 최강 특수부대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선교를 장악하고 해적을 끌어낸 뒤 수색합니다. 실전에선 옷을 벗겨 살펴보기도 합니다.

청해부대는 올해 파병 10주년을 맞는다. 해군 대조영함은 오는 29일 아덴만으로 출항한 뒤 현지에서 최영함과 임무를 교대한다. 청해부대는 지난 2009년 3월 최초 부대가 출항한 뒤 아덴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퇴치ㆍ선박호송ㆍ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맡고 있다.청해부대가 그동안 쌓아온 성과는 화려하다.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과 한진 텐진호 선원 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듬해 제미니호 피랍 선원을 무사히 구출했다. 선원 구출 작전에 투입되는 청해부대 검문검색대는 한국 최고 수준의 특수부대인 해군 특수전전단에서 파견된 대원들로 꾸려진다.청해부대 29진 검문검색대원이 이동하면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이들은 해군 특전단 소속으로 평소 각종 특수전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반복한다. [영상캡처=강대석 기자]해군 특전단 훈련장에서 기초교육을 받았다. 대해적작전에 투입되는 대원들은 보통 고속단정을 타고 선박에 접근한 뒤 줄사다리를 걸고 올라간다.

청해부대가 맡은 재외국민 보호 임무는 다양하다. 2014년 리비아 사태 때 지중해로 이동해 우리 국민 해상 탈출을 지원했고, 2015년 예멘 정세 악화 시기엔 함정에 예멘 대사관 임시사무소를 설치해 재외국민 보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4월 가나 해상에서 피랍됐다가 구조된 우리 국민 3명을 호송하기도 했다.아덴만 해역을 지나는 한국 국적 선박은 연간 400여척 수준이다. 여기엔 원유와 LNG 등 우리나라 전략물자도 포함돼 주ㆍ야간은 물론, 전ㆍ평시 언제라도 안전한 항행이 보장돼야 한다. 청해부대는 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선박이 해적 때문에 수에즈운하로 질러가지 않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으로 돌아서 이동하면 막대한 추가 비용이 든다. 그러나 청해부대 보호 덕분에 우리 상선들은 수에즈운하를 통해 지중해에서 곧바로 인도양으로 진입할 수 있다. 청해부대는 해상무역을 통해 통일신라를 부흥시켰던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설치한 해상무역 기지 '청해진'에서 따온 명칭이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제재 ‘고비’ 넘은 이산가족 화상상봉, 11년 만에 성사될까한미 워킹그룹 회의 14일 워싱턴서 열려 화상상봉 장비 반출 제재 면제 절차 마무리 “전자장비 많아 미 의회 등과 협의” 개성공단 기업인 방문은 이번에도 ‘미해결’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이산가족 화상 상봉 준비에 31억 원 지원 의결정부가 11년여 만의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한 장비 구매 등에 남북협력기금 3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제30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포함한 4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리틀 팀킴' 세계선수권 1차전에서 최강 캐나다 제압춘천시청 팀이 나선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제압했습니다. 김민지 스킵과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구성돼 '리틀 팀킴'으로 불리는 대표팀은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에 7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