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곳' 소문의 그 섬…귀한 백합이 지천에 깔렸다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장담한다는, 그 섬을 소개합니다.\r갯벌 볼음도 조개 여행 국내여행

강화도 오디세이② 볼음도·주문도 볼음도 영뜰해변에서 백합을 잡고 있는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 민 사장이 끌고 있는 게 그레라는 해루질 기구다. 그레를 갯벌에 박고 끌고 다니다 보면 덜컥 하고 백합이 걸려 올라온다.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의 말은 솔깃했다. 민 사장의 제안을 듣기 전까지 볼음도는 소문 같은 섬이었다. 강화도가 거느린 여러 섬들 중 하나 정도로 알고 있었다. 선뜻 내키지는 않았었다. 석모도처럼 신심을 일으키지도, 교동도처럼 옛 추억을 불러오지도 못했다. 서해에 뜬 허다한 섬들처럼, 볼음도도 그렇게 잊혀 가는 섬으로만 알았다. 그런데 아니란다.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장담한단다. 세상에 이런 섬이 없다는 주문에 홀려 새벽부터 서둘렀다. 강화도 서쪽 끝 선수선착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8시.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든 7월 하순이었다.여객선은 승객이 많지 않았다.

나무에 밴 사연이 곡진하다. 800여 년 전 황해도에 물난리가 나 부부 은행나무 중 수나무가 바다로 떠내려왔다. 볼음도 주민이 그 나무를 주워 심은 게 지금의 은행나무다. 흥미로운 건, 북한에 아내 은행나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황해도 연안군 호남리 호남중학교 뒷마당에 있다는 아내 은행나무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165호다. 조개의 왕 볼음도 갯벌 체험에 나선 관광객들. 사진에 보이는 트랙터를 타고 30~40분 갯벌로 나간다. 모래 갯벌이 단단해 발이 빠지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발바닥에서 올라오는 모래 갯벌의 감촉이 좋다. 장군과 교회 주문도 서도중앙교회. 내년이면 건립 100주년을 맞는 건물이다. 팔작지붕 아래 현판에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진촌교회'라는 옛 이름이 걸려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문이 남자 출입구고, 오른쪽이 여자 출입구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조만간 관광객들로 초토화 되겠군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하청 숙련공, 선박 ‘수주 호황’ 웃을 수 없는 이유1㎥ 감옥의 외침, 그후떠난 조선 하청숙련공 왜 안돌아오나 물량팀·돌관팀…고착화된 재하청 구조 품질·안전 문제 발생…기술 축적도 안돼원청 생산직과의 작업장 내 불공정도 문제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화장실 없는 맨션'... 탈탈원전 흥분을 가라앉혀라'화장실 없는 맨션'... 탈탈원전 흥분을 가라앉혀라 원자력_발전소 고준위_방사성_폐기물_처리장 이준호 기자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두 바퀴 돈 K리그1 레이스 재개…무고사 없는 인천, 기세이을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끝나면 다가오는 주말 K리그1이 다시 시작된...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티켓 취소할 것' ATM 팬 반대에…갈 곳 없는 호날두, 일단 맨유 복귀앞서 호날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도 퇴짜를 맞았습니다.\r호날두 맨유 챔스 유로파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스9 날씨] 중복, 밤낮 없는 무더위…내일 수도권 등 소나기중복인 오늘 푹푹 찌는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밤이 된 지금도 열기가 채 식지 않았는데요. 전국 대부분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 참여 절실' 호소한 정부…유인책 없는 자율방역 가능할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정부는 27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근무 활성화, 유증상자 휴가, 학원 원격교습 전환 등을 권... 전정부에서 그렇게 노력해서 일궈놓은 방역정책들로 너희가 집권하고 코로나가 다 마무리될 줄 알았지 모지리 백씨, 그래서 과학방역, 자율방역 떠들어 댔지? 확진자가 10만단위가 넘고 다시 확산되면 어쩔래 두고본다. 모지리들아~ 과학이 언제부터 호소라는 감정의 영역으로 들어왔냐? 몰랐네 세상 막 바뀌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