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직 기자=과감한 도전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안정적인 관리'에 돌입했다.실제 우상혁은 2022년 남자 높이뛰기에서 세계 최고 기량을 유지하는 '세계선수권 우승 후보 1순위'다.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2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만난 우상혁은"사실 나는 24일 경기에도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22일 살짝 미끄러지면서 부상 위험을 느꼈다"며"김도균 코치님이 24일 경기 출전을 말리셨다. 선수는 욕심을 내고, 지도자는 말리는 게 각자의 역할인 것 같다"고 웃었다.참가 선수가 많지 않은 국내 남자 높이뛰기는 예선 없이 결선에 돌입한다.
국내로 돌아와 4월 19일 대구 종별육상선수권과 5월 3일 나주 실업육상선수권 등 실외 경기를 치른 우상혁은 5월 14일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도 2m33으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또 22일에는 번외 경기로 2m20을 넘고, 2m25는 두 차례 시도한 뒤 패스했다.우상혁은 2017년 2m30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 우상혁은 김도균 코치를 만난 뒤, 모험적인 시도를 했고 성과를 냈다.2022년에는 한국 기록을 2m36으로 더 높였다.이바뉴크는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자국 경기에서 2m34를 넘어 우상혁의 올 시즌 실외 개인 최고 2m33을 1㎝ 경신했다.사실상 끝난 2022 실내 시즌에서 세계 1∼3위 기록을 홀로 작성한 우상혁은 실외 경기에서도 2022년 세계 2∼4위 기록을 썼다.세계선수권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김도균 코치와 우상혁은 '도전'보다 '관리'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남은 건, '유지'뿐이다. 김도균 코치는"남은 3주 동안은 훈련 강도를 낮출 계획이다. 대신 대회 당일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현재 68∼70㎏ 정도인 체중을 대회 당일에 67㎏ 정도로 맞추는 노력도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우상혁은 오는 30일 미국으로 건너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여자 높이뛰기 선수들과 동반 훈련을 할 계획이다.철저한 준비와 자신감으로 무장한 우상혁은 한국 최초의 세계육상선수권 우승을 향해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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