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아닌 유통사로는 최초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가 미국에서 수입 금지 철퇴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 의회에서"테무가 판매하는 상품이 강제 노동의 산물이므로 수입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테무의 미국인 가입자가 1년 새 약 4000만명이나 늘어나면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테무가 상품 공급 업체의 강제 노동을 막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앞서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는 지난해 6월 '패스트 패션과 위구르 대량 학살: 중간조사 결과' 보고서에서"테무의 공급망이 강제 노동으로 오염될 위험이 매우 높다"며"테무에는 UFLPA 준수를 보장하는 시스템이 없고, 강제 노동으로 만든 제품이 정기적으로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보장할 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홀딩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지만 아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번스타인 분석가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액은 160억~17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디인포메이션은 정보원을 인용해"미국 정치권의 압박은 슈퍼볼 이후 더욱 거세졌다"며"의원들이 정부 기관과 국토안보부 등에 테무를 UFLPA 위반 기관으로 지정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캐럴 밀러 하원의원도"미국에 들어오는 제품이 법을 준수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다면, 테무는 UFLPA 명단에 추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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