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SSG 새내기 송영진, 첫 선발서 5이닝 7K 노히트 '깜짝' 호투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신인 투수 송영진이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송영진은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 5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1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 연합뉴스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랜더스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5안타를 때려내며 2-1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9-11로 패하며 7연승이 무산됐던 SSG는 안방으로 돌아온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NC를 연패에 빠트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BO리그에 고졸신인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였다. 하지만 그중에는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같은 해 더욱 뛰어났던 신인 때문에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못했던 선수들도 있었다. 1992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했던 정민철은 루키 시즌 14승 4패 7세이브 145탈삼진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고도 17승 9패 6세이브 2.33의 염종석에 밀려 신인왕에 선정되지 못했다. 2002년에는 광주 진흥고에 '선동열 이후 최고 재능'으로 불리던 김진우라는 괴물신인이 등장했고 KIA타이거즈는 김진우에게 7억 원의 많은 계약금을 안겼다. 김진우는 프로에 입성하자마자 12승 11패 177탈삼진 4.07로 리그 탈삼진왕에 오르며 맹활약했지만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은 가져가지 못했다. 같은 해 입단해 9승 5패 28세이브 4홀드 1.90을 기록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조라이더' 조용준에게 밀렸기 때문이다.
결국 송영진은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SSG에 지명됐고 1억 5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인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송영진은 1라운드에 지명된 대구고 출신의 이로운과 함께 미래의 선발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에이스 김광현을 필두로 잠수함 박종훈, 우완 문승원, 그리고 좌완 유망주 오원석까지 보유한 SSG 선발진에서 당장 송영진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 야구팬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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