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을 총괄해 왔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퇴설을 강하게 부인했던 김 실장은 더 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겠다며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후임 안보실장에는 조태용 주미국대사가 내정됐습니다.김 실장은 물론 대통령 대변인실도 어제까지 김 실장이 물러날 가능성을 부인해 왔는데, 불과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한 겁니다.김 실장은 공지에서"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최근 대통령실에서는 외교 일정에 대한 보안 문제를 놓고 안보실과 비서실 사이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또 4월 국빈 방미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도 미국 측이 제안한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의 문화 행사 관련 중요 일정이 윤 대통령에게 제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의전, 외교 비서관이 사퇴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안보 사령탑'을 맡아 온 김 실장은 윤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윤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외교 안보 과외교사' 역할을 맡아 현 정부 초기 외교 안보 정책 설계를 주도해 왔습니다.조태용 주미대사는 북미국장과 북핵단장을 거쳐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국가안보실 1차장, 외교부 1차관 등을 지낸 정통 외교 관료입니다.▶ 사퇴 배경 이례적 설명…방미 앞두고 안보라인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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