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재신청에 반발하자"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면서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고의로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에도 시대까지의 전통적 수공업에 의한 생산기술과 생산체제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문화적 가치가 있다"라며 조선인을 강제로 동원한 근대 이후를 유산 대상 시기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알렸다.사도광산은 일본의 유명한 금광이었으나, 근대 들어 태평양전쟁이 발생하자 조선인을 강제동원해 철, 구리 등 전쟁물자를 캤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재신청에 유감을 표명하고"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포함해 전체 역사를 반영하도록 유네스코 등 국제사회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한 일본 대사대리인 나미오카 다이스케 경제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중국은, 일본이 작년에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했을 때도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라며"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고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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