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 변경을 이유로 집단 해고를 당한 뒤 농성을 벌이던 LG타워 청소 노동자들이 노동절을 하루 앞둔 어제 극적으로 복직에 합의했습니다. 노동계는 코로나19같은 재난 상황이 노동자들의 불평등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용역업체 변경으로 집단 해고를 당한 뒤 고용 승계를 요구해 온 LG타워 청소 노동자 수십 명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홍이정/LG타워 청소노동자 : 더이상 간접고용 청소노동자들이 용역업체가 바뀔 때마다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 아니라 당당한 노동자임을 알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노동단체들의 집회와 행진이 잇따른 가운데, 마포대교를 건너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으로 행진하던 일부 참가자들과 거리두기를 요구하던 경찰 사이에 크고 작은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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