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준플레이오프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17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2-0으로 승리해 양 팀은 1승 1패로 호각을 맞췄다.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는 최소 4차전까지 치러지며 장기화될 전망이다.
김민수는 16일 고척돔에서 치러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4-4 동점이던 8회말 1사 후 3명의 타자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kt는 김민수의 난조로 인해 4-8로 패해 1차전을 내줬다.김민수의 부진은 혹사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규 시즌에만 76경기에 등판해 80.2이닝을 던졌다. 리그 최다 등판 2위, 불펜 전문 투수 중 최다 이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 구원 등판으로만 80이닝 이상 던진 투수는 그가 유일하다. 더구나 13일 수원구장에서 치러진 KIA 상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도 등판해 1.2이닝 동안 23구를 던졌다. 10월 8일 광주 KIA전부터 따지면 6일 동안 무려 4경기에 등판해 합계 7.2이닝 111구를 던진 것이다. 김민수는 시즌 내내 혹사도 모자라 정규 시즌 막판 및 포스트시즌까지 극심한 단기 혹사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불펜 전문 투수 중 최다 이닝을 던진 것은 KIA의 셋업맨 장현식으로 69경기에 등판해 76.2이닝을 던졌다. 그는 올해 두 차례의 부상으로 합계 53일 동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KT를 상대했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8회말 배정대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KIA 탈락의 빌미를 제공했던 것도 장현식이었다. 만일 그가 건강한 몸으로 뒷문을 꾸준히 단속했다면 5위 KIA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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