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위의 순자산 증가는 실물자산 보유액이 늘면서 이뤄졌다. 실물자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부동산이다. 10분위의 실물자산 보유액은 2017년엔 12억1238만원이었는데 지난해 16억8819만원으로 36.2% 증가했다. 특히 주택 가격이 폭등한 2020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2억원이 넘게 증가해 자산 격차를 벌렸다.
KB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가격은 전년보다 14.97% 올랐다. 외환위기 직후인 2002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정부 부동산 ‘고공행진’은 특히 고가 아파트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나열하고 상위 20%의 가격을 하위 20%의 매매가로 나눈 ‘5분위 배율’은 지난달 8.6배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래 가장 컸다.예금 등 금융자산만 놓고 보면 1분위가 10분위보다 증가율이 높았지만, 부동산 격차를 따라가지 못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자산 1분위의 금융자산은 26.6% 늘었고, 10분위의 금융자산 증가율은 12.5%에 그쳤다. 정부가 각종 지원금으로 하위 분위에 공적 이전소득을 확대했지만, 자산 증가 속도를 쫓아가지 못했다.
추경호 의원은 “이번 정부의 반시장 부동산 정책 때문에 ‘벼락거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산 격차가 심각해졌다”며 “부동산정책을 정상화해 시장을 안정시키고, 자산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1분위 순자산이 감소한 건 부채 때문이다. 지난해 1분위 자산은 2017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부채가 더 늘면서 순자산 감소가 발생했다는 점에서다. 없는 가계 살림에 부채만 448만원 늘었다. 순자산 2분위와 3분위의 4년간 부채 증가율은 각각 78.2%, 41.6%에 달해 1~10분위 중 1‧2번째로 높았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동산값이 폭등하면 전‧월세 임대료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집이 없는 사람은 거주를 위한 부채나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까지 닥치면서 자산이 적은 사람의 충격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풉~ 부동산 더 더 내려가야겠네~ ㅋㅋㅋㅋ
감사를 모르는 기레기는 3대만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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