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여부를 놓고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이들은 “이 대표 없이는 20·30대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주장은 과대포장”이라고 주장한다. 이 대표 사퇴에 반대하는 이들은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이 대표 도움이 절실하다”고 반박한다. 중진의원과 재선의원들은 4일 각각 모임을 갖고 이 대표 책임론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5일 이 대표와 중진의원 간 연석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사퇴 의사 등 입장을 듣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일단 자진 사퇴 의사는 없다는 입장이다.
김경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는 최근 일련의 언동이라든지 행동으로 인해서 당원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민심의 취지를 많이 잃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는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김 단장은 이 대표가 사퇴할 경우 20·30대의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질문에 “윤 후보의 젊은층 지지율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며 “이 대표 없이는 20·30대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건 과대포장된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한 80%는 이 대표가 물러나서 백의종군하는 게 좋겠다고 본다”고 했다. 김민전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성상납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 기간동안 당을 책임진다는 것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 쉬운 것도 사실”이라며 “스스로 직무정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름다운 정치”라고 남겼다.
한 당내 인사는 통화에서 “대표가 사퇴하는 순간 우리 당은 끝”이라며 “윤 후보에게 표를 얹어줄 사람은 이 대표 뿐인데 윤 후보가 그걸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100%가 다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제가 볼 때는 과반이 안 될 것”이라며 “몇 명 목소리 큰 사람들에게서 사퇴 얘기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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