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달걀 18개를 훔쳐 '코로나 장발장'으로 불렸던 40대가 최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행법으로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형량을 내렸다고 하지만 온라인에선 지은 죄에 비해 처벌이 무겁다는 반응이 잇따랐는데요. 저희가 취재한 또다른 장발장 이야기를 새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말린 생선을 훔쳐 먹은 50대인데, 두 사람의 사연은 비슷하지만, 그 끝은 많이 달랐습니다.[배진용/생선가게 사장 : 생선을 여기에다가 늘어 놓고 우리 실장은 여기서 고기를 구웠어요.
와서 슬며시 한 마리 들고 가는 거야.]9년 전 크게 다쳐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막막해지자 물건을 훔쳤습니다.[배진용/생선가게 사장 : 막상 잡고 보니까…참 안됐더라. 안돼가지고… 형사님, 뭐…참 법대로 처리하면 뭐합니까.]절도 전과가 3번이 넘는 A씨는 원칙대로라면 수원 달걀 장발장처럼 징역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임재성/대구강북경찰서 형사 : 기초생활수급이라는 그 제도 자체를 잘 모르시고 계시더라고요. 라면하고 물하고 이런 게 좀 있었어요. 그걸 이제 같이 드리고…]일자리를 얻은 A씨는 더 이상 굶지 않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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