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비싸다 했더니 지난 2분기 밥상 물가 상승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3번째로 높았습니다.요즘 물가가 오르는 걸 보면, 집밥을 해먹기도 무서울 지경입니다.농축수산물 가격은 2분기에만 상승률이 11.9%에 달해 지난 1991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올해 2분기 밥상 물가는 1년 전보다 7.3% 상승했는데,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 호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농축수산물의 경우에는 굉장히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하거든요.
1년 전에 비하면 높지만, 그래도 체감물가하고는 괴리감이 있는 수치거든요.]1년 전과 비교해봤더니 김밥은 10% 가까이 올랐고, 냉면과 자장면, 비빔밥, 칼국수 등 서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들이 줄줄이 비싸졌습니다.폭염과 이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국내 농산물 가격이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빵이나 식용유 등 가공식품과 사룟값에 직격탄인 국제 곡물가격도 현재 지난해보다 30% 정도 더 높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일반적인 물가 관리 상황으로 현재의 인플레이션 확대를 막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요. 유동성 조정을 포함한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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