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도로연수'로 횡재했다고? 자격증도 없는 알바생이 가르쳤다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일반 운전학원보다 절반 정도 싼 도로연수 비용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주로 피해를 봤습니다.

무등록 자동차 운전학원을 차린 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불법으로 운전 교습을 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반 운전학원보다 절반 정도 싼 도로연수 비용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이 주로 피해를 봤다.인천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자동차운전학원 운영자 A씨와 학원 강사 B씨 등 총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터넷에 'XX드라이브'라는 홈페이지를 만든 뒤 연락한 이들에게 1인당 22만원을 받고 운전 교습을 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다.학원·강사 무등록…확인된 피해자만 100명 A씨는 홈페이지를 통해"다수의 운전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실상은 서울시 강남구의 한 주택가에 차린 작은 무등록 업체였다. 강사도 인터넷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통해 채용한 무자격자였다. A씨는 강사들과 4대 6의 비율로 수익금을 나누어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미등록 상태로 돈을 받고 운전 교육을 하다가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A씨 등은 경찰 등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대포통장 등을 사용해 단속을 피했다. "강사 차 이용하면 5000원 더 받아" 특히 이들은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도로 연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 운전학원의 경우 교육 차량 조수석에 보조 브레이크 등이 설치돼 있지만, 이들은 일반 차량을 가지고 운전 교습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교육생에게"강사의 차로 교습을 받으면 수강료를 회당 5000원씩 더 받는다"며 지인 등의 차를 빌려오도록 종용했다. 그런 뒤 조수석에 앉아 운전석 브레이크를 눌러주는 막대봉에 의존해 연수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홍보했지만, 불법으로 교육한 탓에 실제 사고가 나도 수강생인 운전자가 모든 책임을 지기도 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흑인 아이콘 보즈먼 추모 물결보즈먼은 흑인 배우가 첫 주연한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팬서로 우뚝 섰다. 워싱턴포스트는 블랙팬서의 엄청난 흥행수익보다 더 큰 성과는 미국 흑인도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줬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문재인 정부에 원망과 배신감이 퍼져나간다”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페이스북에서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으로 가닥을 잡은 당정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원만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고 했다. ㅍㅎㅎㅎㅎㅎ 불공정이라면 문죄인정권이 역대급 이죠. 그렇게 불공정에 분노해서 조국을 옹호했냐? 경수랑 손깍지 끼고? ㅉㅉ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잇] 모성애 없는 엄마라도 괜찮나요?25살, 나는 아이를 가졌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의 퇴근과 아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리던 임신부 생활은 길고도 외로웠다. 아이만 나오면 평생을 납작 엎드려서 자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잠자는 것도 불편한 나날이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각각 격상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 ‘하이선’ 북상에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6일) 오전 11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상황 대응체계를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블루? 코리안레드!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3억20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 증가했다. 2018년 상반기 대비 2019년 상반기 수출 증가폭이 1.7%에 그쳤던 점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20배 이상 크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