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 기자=2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한국노총 제주도본부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2022.11.2 jihopark@yna.co.kr 천정인 기자=3일 오후 광주 북구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022.11.3 iny@yna.co.kr올해 상반기에는 34만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지난해 수준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소방 관계자는"평소 대비 배 이상 신청 또는 문의 전화가 들어오고 있다"며"본부 자체적으로 11월 말까지 220건, 1만5천여명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대전소방본부에는 이태원 참사 이전에는 CPR 체험 수업 전화 문의가 하루에 2∼3건 들어왔었으나 그 이후에는 하루에 20건 이상으로 전화 문의가 늘었다.
경기 의정부소방서에서는 사고 발생 직전 주인 10월 22일에서 10월 28일까지는 57명이 CPR 교육을 받았는데,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2배가 넘게 증가한 126명이 교육을 받았다.광주에서는 혼잡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기동대원 300여명이 지난 8일부터 광주 북구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신현우 기자=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2차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22.11.7 nowwego@yna.co.kr그러나 현장의 1분 1초가 생명과 직결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교육 현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강사의 얼굴을 보려고 통로 쪽으로 자리를 고쳐 앉아 목을 앞으로 쭉 빼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의 장면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GS25 영남본부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시내 GS25 편의점 16곳에 AED를 설치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대전시와 소방본부도 현재의 체험센터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체험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소방청 관계자는"일반인들은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워도 막상 실제 상황이 닥치면 두렵거나 당황해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전 국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 교육을 확대하고, 심폐소생술은 착한 사마리아인법 적용을 받아 결과가 좋지 않아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을 알려서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4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크게 떨어진다. 심장마비 환자의 목숨은 목격자에게 달린 셈이다.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하거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고 구급상황 요원의 조언에 따르면 된다.인공호흡을 교육받았고 시행할 의지가 있다면 30대 2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하면 된다.제세동을 필요하지 않거나 제세동을 한 직후에는 바로 2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다음 자동심장충격기로 심장 리듬을 다시 분석하면 된다.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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