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럽은 극심한 더위에 시달렸다. 그 결과 그린란드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 195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양의 빙하가 녹아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 온난화가 늦춰지지 않으면 그린란드와 남극 등의 빙하가 예상보다 빨리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먼 미래이긴 하지만 해수면 상승은 미국 뉴욕 등 해안과 접한 도시의 일부를 물에 잠기게 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외신들이 ‘그린란드에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며 긴장하는 이유다."미래 침수 막으려면 기후변화 대비해야" 그린란드의 빙하를 연구하고 있는 제이슨 박스 박사는 “그린란드 빙하가 사라지고 있는데, 얼마나 빨리 사라지느냐의 문제만 남은 상태"라고 인디펜던트에 말했다. 이 연구진이 측정한 결과 그린란드의 빙하는 올해 여름 동안두께가 9m가량 얇아졌다. 올여름 유럽 곳곳에는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폭염이 닥쳤다.
그린란드와 남극을 포함해 지구 상의 모든 얼음이 지구 온난화로 녹으면 해수면은 50m 이상 높아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구의 중심부에는 내핵 외부에 액체 상태의 외핵이 있다. 그 위에 맨틀과 지각이 자리 잡고 있다. 지각은 외핵 위에서 움직이는 맨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남극과 그린란드의 거대한 빙하가 지각에 자리 잡고 있으면 무게를 늘려 맨틀로 더 가라앉게 한다. 두께가 2~3㎞에 달하는 두꺼운 얼음에 짓눌려 있던 지각은 빙하가 모두 녹으면 반등해 상승할 수 있다. 빙하가 녹을 때 대륙의 높이가 상승하는 것이 해수면 상승보다 큰지 작은지가 중요하다. 미국 백악관 앞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대 [AP=연합뉴스] 과학자들은 해수면 상승이 영향을 미칠 주요 도시를 분석해 왔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해수면이 1m 상승하면 나라의 5분의 1가량이 침수되고 3000만 명이 난민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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