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풍 엔진' 만드는 HSD엔진 노동자들, 생존권 지키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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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구조조정 저지, 밀실매각 반대, 투기자본 규제 결의대회"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7일 오후 창원공단 HSD엔진 정문에서 '구조조정 저지, 밀실매각 반대, 투기자본 규제'를 내걸고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에서 안석태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윤석열 정부가 하는 행위를 보면, 같은 하늘 아래에 있을 수 없다. 노조법 2·3조 개정 투쟁을 해야 하고,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을 돌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열심히 일하면 미래가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만 했다. 하지만 우리는 순수했고 우리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조선 경기 부진과 외환투자 실패라는 명분을 무기 삼아 직원들에게만 고통을 분담했고, 2021년과 2015년 명예퇴직이라는 명분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가족 같은 직원들은 얼마 되지 않는 푼돈으로 길거리로 내몰렸고, 열심히 일만 했던 대가는 처참했다"라고 회상했다.

조 본부장은"우리가 어떤 투쟁으로 나서느냐에 따라 자본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고 우리의 기본적인 노동권과 우리의 기술력, 우리의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노동자들이 하나 돼 스스로의 권리를 찾지 않으면 설 곳은 없다. 철저하게 배신당하고 이용당하고 들러리가 되고 결국에는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정오영 금속노조 HSF엔진지회장은"우리 조합원 자랑부터 하겠다. 조합원들은 국내 대형 선박 엔진 생산 1위, 글로벌 선주들이 품질에 당연코 엄지척을 하는 독보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며"그런데 이 우수한 우리 조합원 엘리트와 우리 인재들이 속속 이직하고 있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조합원들이 경쟁사로 이직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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