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7.13 03:00 [아무튼, 주말- 김두규의 國運風水] '풍수 마니아' 트럼프와 인문학 '인문학'이 유행이다. 서점·강연·답사들이 '인문학'으로 도배를 한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대개 수입된 서구 지식들이다. '지나간 남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왜 인문학이 유행하는 것일까? 그 인문학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란 대개 자본주의 논리에 충실한 자기계발론과 '지식도 재산처럼 축적하면 교양인이 될 수 있다'는 자본축적론의 다른 표현이다. 천민자본주의 속성과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따라서 인문학은 늘 '지금 여기'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무슨 뜻인가? 지금 우리에게 직접적 영향을 주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 그런데 지금껏 그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은 없었다. 방문 이튿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 예정에 없던 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평론가와 학자들은 TV와 각종 매체에서 그러한 그를 '사업가 기질' '협상의 달인' '돌출 외교' 등 '특이한 인물'로 평하였다. 그렇게 보면 트럼프라는 인간[人]의 무늬[文]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그는 아름다운 강변[한강]이라는 입지 위에 독특한 디자인과 재료로 만들어진 건축물[123층 초고층] 그 자체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땅의 의미와 그 위에 세워진 건물 그리고 그 건물을 세운 사람을 진지하게 살피는 인물이다. 그가 롯데월드타워에서 본 것은 롯데의 현재와 미래다. 그의 지리관이자 동양적 의미의 '인문학'적 세계 해석 방법이다.
기사가 너무 오버한다. 트럼프는 단순하다. 아는 게 롯데타워 밖에 없고...신회장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이낙연과 서훈이 긴급체포된다. 그놈들은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악랄한 범죄자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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