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은 17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2-2023 EPL 21라운드를 이틀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한 질의에"선수도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1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9경기 만에 침묵을 깨고 골 맛을 봤지만, 20라운드 아스널전에서는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현지 매체들로부터 4∼5점대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그러면서도"우리는 로봇이 아닌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좋지 않습니다.
콘테 감독은"매일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며" 비판이 있다면 받아들여야겠지만,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터라 나로서는 이런 비판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콘테 감독은"선수가 재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 의료진 쪽에서 이 자리에 나와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영국에서는 감독만 나와서 말하고 설명하는 나쁜 관습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팀의 단장이나 클럽 측에서 나와서 비전이나 전략을 설명하는 것도 본 적 없다"며"이탈리아에서는 경기 전 구단 측 인사가 언론 앞에 나서 모든 질문에 답한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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