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상상' 꿈 날아갔다…개미들 울린 LG배터리 분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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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빠진 삼성전자’ ‘BTS 없는 빅히트엔터’라며 물적분할을 막아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결정으로 주식시장이 차갑습니다. LG화학은 17일에만 6.1% 하락해 6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물적분할 소식에 개인투자자들은 ‘반도체 빠진 삼성전자’, ‘방탄소년단 없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의 반응입니다. 물적분할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그게머니] #새 회사 주주되는 인적분할, 자회사 추가되는 물적분할=물적분할은 분할하는 기업의 주식을 원 회사가 100% 보유해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다. 신설회사는 비상장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LG화학 자회사가 될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기업공개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인적분할은 주주 구성이 동일한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이다. A회사의 지분을 1%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분할 후 존속 회사 A의 지분 1%와, 신생 B사의 지분 1%를 갖게 된다. =상장사가 인적분할을 한 경우에는 변경·재상장 절차를 밟게 된다.

=인적분할의 성공사례로는 두산이 꼽힌다. 두산은 2019년 10월 소재산업과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각각 인적분할해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을 설립했다. 분할 전 분할비율에 따른 시총은 두산솔루스 742억, 두산퓨얼셀 1329억원이었는데, 현재는 두 회사의 시총이 각각 1조2200억, 2조9600억 수준이다.=다만 분할한 사업부문의 성장성 등에 따라 성과가 엇갈리기도 한다. 2017년 머니투데이가 2004~2015년까지 인적분할한 2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분할 발표 1년 후 시가총액 평균 상승률은 29%였다. 하지만 농심홀딩스 등 소수 기업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과였다. =물적분할은 인적분할보다 상승효과가 적다는 분석도 있다.한국상장사협의회의 2008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중 인적분할의 주가 상승 효과가 컸다. 물적분할은 주주가 보유한 주식에 변동이 없고, 신설 회사에 대한 주주의 지배력이 약화되는 등 인적분할에 비해 긍정적 요인이 적다는 것이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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