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학교에 다니던 A씨는 당시 고3이던 안 PD가 중2이었던 자신의 동급생인 여학생과 교제했으며, 그 여학생을 동급생들이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불러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너무 끔찍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잊고 있었다"며"어느 날 필리핀에서 같은 학년이었던 친구한테 '더 글로리'를 만든 사람이 안길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이날 오후 5시 파트2가 공개되는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문동은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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