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나선 착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맞은편의 또 다른 음식점.[권오복 /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천구지회장 : 평균 매출 20%만 감소해도 사실 사업주 이익금은 전무한 상태라고 보면 되거든요. 직원들 인건비와 임대료, 관리비 이런 걸 감당을 할 수가 없죠. 사람으로 얘기한다면 혼수상태에 가 있지 않나….]"저 오늘 것 결제하고, 착한 결제, 선결제로 3만 원만 추가로 결제해 주세요. "[김혜련 /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주민 : 자주 가지 않는 음식점은 선결제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제가 자주 가는 동네 단골집이라면 어차피 자주 가는 거니까 선결제를 해도 부담이 없고….]방문 포장하면 10% 할인해주는 식당도 늘고 있습니다.
[김혜경 /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주민 : 배달 음식도 많이 먹긴 하는데 제가 직접 와서 이런 자영업자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저도 10% 할인받아서 더 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영랑 / 상인 : 어쩔 수 없이 인원 감축도 하게 됐어요. 이런 어려운 과정에 선결제도 해주시고 포장도 해가시니까 저희로서는 10% 할인도 해드리지만 엄청난 도움이 되고요. 힘을 얻게 되네요.]힘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선 착한 소비자들, 소상공인에게는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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