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나누는 삶'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50대 여성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오늘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권 씨가 지난 6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증한 후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기증원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서 2남 2녀의 막내딸로 태어난 권 씨는 밝고 성실하며 창의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나누는 삶을 지향했던 권 씨는 가족들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 후원, 연탄 나르기 등 여러 나눔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일상 순간순간마다 나누는 삶을 실천한 그녀는 딸아이의 이름도 '베푸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담아 '시아'라고 지었습니다.그러던 지난 1일 운동 중 쓰러진 권 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가족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지만 권 씨의 생전 뜻을 알았기에 장기 기증에 동의했습니다.
딸 김시아 씨는"엄마가 나와 동생한테 가르쳤던 '남들에게 베풀고 당당하게 살아가라'는 말 잘 간직할게. 우리 걱정 너무 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도 멋진 삶 잘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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