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12월21일 와 으로 '쌍천만 감독'에 등극한 윤제균 감독의 신작 이 개봉했다. 은 한국에서 흔치 않은 뮤지컬 영화를 표방한 작품이었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촬영 후 개봉시기가 2년 이상 미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흥행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윤제균 감독의 신작인 데다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후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면서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2010년 드라마 에서 레스토랑의 바지사장 설준석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성민은 ,,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그리고 2012년 실질적인 첫 주연작이었던 의학드라마 에서 외상전문의 최인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천만 관객을 모았던 2013년 영화 에서 연기했던 송우석 변호사의 친구 이윤택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성민은 2022년11월에 방송된 드라마 에서 순양그룹의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아 엄청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로부터 '본좌급'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허탈한 결말로 기억되는 에서 이성민의 열연이 유일한 위안이었다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을 정도. 이성민은 작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의 영화 에서 고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모티브로 한 정상호 참모총장을 연기하며 두 번째 천만영화에 출연했다.2008년 첫 상업영화 로 흥행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던 윤종빈 감독은 2012년 를 통해 471만 관객을 동원하고 평단에서도 극찬을 받으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당연히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에 대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는데 윤종빈 감독은 하정우와 강동원이라는 스타배우를 캐스팅해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활극 를 연출했다.
와 ,까지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세 편의 영화에서 모두 주연을 맡았던 하정우는 에서 백정으로 일하다가 조윤의 음모로 가족을 잃고 지리산 추설의 일원이 된 도치를 연기했다. 하정우는 도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하는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 에 출연하지 않았던 하정우는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에서 윤종빈 감독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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