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국정원 직원이야' 장애인 속여 금품갈취한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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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칭 금품갈취 장애인 감금 국정원과 경찰을 사칭하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 채팅에서 만난 지적장애인을 유인해 감금하고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됐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감금과 영리유인, 준사기 등 혐의로 20대 A씨와 30대 B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20대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만난 20대 지적장애인을 경북 포항으로 유인해 보름이 넘게 감금하고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출을 받는 등 2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피해자가 말이 어눌하고 지적장애가 있다고 확신한 뒤 자신들을 전직 경찰, 군인, 현 국정원 직원이라고 사칭한 뒤"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차비를 보낸 뒤 피해자를 경북 포항으로 유인했다."아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경북 포항에서 피해자를 발견해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에도 범행은 이어졌다. 피해자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을 경우 검거될까 우려한 이들은 국정원 직원을 사칭해 '탈출 작전을 시작하겠다'며 피해자를 또 다시 불러냈고 신고하지 못하게 숙박업소에 감금 시킨 뒤 차량에 태우고 다니며 감시했다.

가출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피해자 명의로 여러 대의 휴대폰이 개통돼 있었고 소액 대출이 3건이나 신청된 사실을 확인해 단순 가출 사건에서 강력사건으로 전환했다. 나흘간 경북 포항의 숙박업소와 PC방 등을 돌며 수사를 벌인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있던 범인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수 십 대의 휴대폰을 개통해 판매한 공범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이 이들의 채팅 내역과 텔레그램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피해자는 총 6명으로 피해 금액만 3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유흥과 숙박, 차량 렌트비 등에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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