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가 폐막을 이틀이나 넘기며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저개발국들의 '손실과 피해'에 대한 보상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번 협상 결과는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가장 큰 유럽 등 선진국과 인도·중국 등 신흥 개발도상국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인도와 중국 등은 추가 탄소 규제를 막는 조건으로 유럽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최재철/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 추가 감축 약속을 피하려는 중국·인도 등 주요 개도국 입장과 기금 참여국 반경을 확대하려는 선진국 입장이 맞아떨어져 기금 설립으로 합의된 걸로 보입니다.][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손실과 피해' 기금 설립 결정을 환영합니다. 충분치는 않지만 깨진 신뢰를 재건할 정치적인 신호입니다.]누가 얼마나 돈을 낼지는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는 데다, 기후 위기를 불러온 책임을 국가 간 협상에서 인정할 경우 향후 국제 소송 등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 있는 만큼 협상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