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9월 1일 반포된 칙령 제61호 [호구조사규칙]과 9월 3일 내부령 제8호 [호구조사세칙]에 의거해 1896년~1908년 조사됐다.광무호적에서 한성부의 세대주는 1만2659명, 585명의 세대주가 여성이다. 이중 60명은 직업이 기록되어 있는데, 가장 많은 직업은 상인으로 14명, 그 외에도 상궁, 농민, 객주, 수공업자, 교사, 술집 등 다양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7일 발간한 보고서 『한양의 여성 공간』은 조선 시대 수도 한양에서 활동한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의 삶을 복원했다. 왕비부터 비구니, 무녀, 여상상인, 양반집 부인 등 저마다 갖가지 사연을 갖고 곳곳에 자취를 남겼다. 그래서 조선은 이들의 역할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도성 밖에서 전염병을 치료하고 백성 구휼 활동을 담당했던 활인서에 배속했다. 무녀들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대가로 활인서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납부하기도 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무녀를 의료 및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한 여성 전문직업인으로 재조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당시에도 한양은 물가가 비쌌기 때문에 조선 후기로 갈수록 치산이재가 중요한 덕목으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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