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키스' 배심원 6명 유죄···무고녀 어떻게 혐의 벗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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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씨가 A씨를 밀쳐내자 A씨는 '너도 나한테 뽀뽀해줘'라고 말했고, 부씨는 너무 화가 나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 택시에 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 사건이 이렇게 길어질 줄 누구도 몰랐습니다. 2014년 6월 부현정씨가 직장 선배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할 때 말입니다.부씨는 항고했습니다. 항고는 검사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해 상급기관인 고등검찰청에 기소 여부를 다시 결정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한 달쯤 뒤 항고도 기각됐습니다. 이번엔 재정신청을 냈습니다. 재정신청은 검찰이 기소하지 않는 것에 불복해 법원에 정식 재판을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입니다. 석 달 뒤 법원도 부씨의 재정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부씨는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더는 방법이 없었습니다.그렇게 반년쯤 지났을까. 선배 A씨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2016년 1월 A씨는부씨를 무고죄로 고소했습니다. 그해 9월 검찰은 부씨를 기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A씨는 불복해 항고했지만 결과는 기각이었습니다. A씨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에 재정신청을 냈고 2017년 2월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부씨는 “편의점에서 나온 뒤 A씨가 골목길에 있던 버려진 소파에 앉았고, 이것만 먹고 가자면서 앉아보라 해 앉아서 잠시 이야기를 하다 일어났더니 A씨가 팔을 갑자기 끌어서 기습키스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씨가 A씨를 밀쳐내자 A씨는 “너도 나한테 뽀뽀해줘”라고 말했고, 부씨는 너무 화가 나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 택시에 탔다고 합니다. 그런데 A씨가 따라와 택시에 탔고, 부씨는 바로 택시에서 내려 다른 택시를 타고 자리를 떴다고 주장합니다.A씨는 “소파는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벤치에 앉아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는데 이건 편의점에 가기 전”이라고 했습니다.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이제 들어가자”고 이야기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택시를 탔다는 겁니다. 부씨를 데려다주려고 같이 택시를 탔는데 부씨가 극구 혼자 가겠다고 해서 둘 다 택시에서 내렸다가 부씨를 먼저 다른 택시에 태워 보내고 자신도 택시를 잡아 집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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