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날아오르는 김기동 감독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컵 결승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경기. 우승을 차지한 포항 선수단이 김기동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 연합뉴스김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지난 11월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를 4-2로 제입하고 정상에 섰다.마침 결승 상대가 전북이라는 것도 포항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두 팀은 지난달 28일 K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한 '선수교체 실수사건'으로 갈등을 빚었다. 포항은 해당 경기에서 교체 선수를 잘못 적는 실수를 저질렀고 심판의 착오까지 겹치며 기록상 12명이 뛰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북이 이를 문제삼아 포항에 몰수패를 내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양팀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 감독은 은퇴 이후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6년 친정팀 포항의 수석코치로 복귀했고 2019년에는 자신이 보좌하던 최순호 감독이 경질되면서 마침내 포항의 12대 감독에 취임했다.김 감독은 첫 시즌 포항을 리그 4위로 반등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0시즌에는 리그 3위- FA컵 4강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트로피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1시즌에는 리그에서 9위에 그치며 하위스플릿 추락의 수모를 당했만, 대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희망을 남겼다. 2022시즌에는 울산-전북의 양강에 이어 다시한번 리그 3위에 오르며 명예를 회복했다.그리고 2023시즌은 김 감독의 사령탑 5번째 시즌이자 포항으로서도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즌이었다. 김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에도 리그 2위에 이어 FA컵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으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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