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없거나, 적절한 시간대가 없다. 아예 상영 중인 영화 자체가 없기도 하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과 장면을 설명하는 음성 해설이 포함돼 모든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다. 그러나 개봉되는 배리어프리 영화와 이를 상영하는 극장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조윤주 서울농아청년회 부회장은 한 박자 느린 배리어프리 영화 개봉 시기를 꼬집었다. 그는"보고 싶은 한국 영화가 있으면 배리어프리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 방송인 권순철씨는 2016년에 개봉한 윤가은 감독 영화 을 개봉 6년 만에 관람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멀티플렉스 3사가 가치봄 상영을 적극적으로 편성할 경우 하루에 편성 가능한 스크린 수와 상영 회차가 한정돼 있어, 비장애인들도 가치봄 상영관에 입장하게 된다. 그러나 비장애인들은 자막이나 화면해설 영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극장 측에서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혜성 서울농아청년회 총무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음성으로 화면 해설이 나오는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 느낌과 달라 개방형 배리어프리 영화를 이용하지 않는 편이다. '개방형' 배리어프리 영화는 관람객 모두에게 자막과 음성해설을 제공하지만 '폐쇄형'은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만 보조기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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